환투자 후기 2 초심자의 행운인가
환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고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이제 두 달이 되었습니다. 8월부터 시작해서 9월까지 2달에 걸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요. 성과가 꽤 좋은 편 입니다. 이전 포스팅에서도 글을 남겼듯이 앞으로는 매달 환 투자 실적에 대해 공유도 하고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.
작은 블로그이지만 조금 더 익숙해지면 환 투자를 할 때마다 그때 그때 작성해보겠습니다.
환투자 원칙
아무렇게나 막 들어가면 투기나 도박과도 다를 것이 없겠죠? 제 지인이 시작한다고 하면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책 정도는 읽어보는 것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. 그 후에 자기만의 원칙을 만들어 투자를 하면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(저도 아직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. 투자 기록을 보면 그렇네요)
- 특정 기간(6개월, 1년 등) 동안의 평균가를 중심값으로 설정한다.
- 매일 아침 각종 지표 및 세계 뉴스 확인
- 원하는 시간에 맞춰 환전(9시, 15시 50분 등)
- 투자금 10등분
- 투자 구간 설정
- 기계적으로 수익 실현
- 매일 투자할 필요 없다는 마음가짐(투자 하지 않는 것도 투자다)
2023년 8월의 환투자
어플과 수기로 통해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. 8월의 환 투자는 3번의 수익 실현을 했고 수익은 14,338원입니다. 1년 정도는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총 투자금을 5백만원으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. 그래서 한 번 투자 때 50만원씩 나눠서 사고 있습니다. 환율은 제가 잠을 잘 때도 변동을 해서 눈을 떴을 때 원래 수익을 실현을 해야하는 5원보다 더 상승해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요. 8월의 환 투자가 그런 형태였습니다.
2023년 9월의 환투자
9월의 환 투자는 5번의 수익 실현을 했습니다. 수익은 원입니다. 920원부터 매수를 시작했는데 8월 9월을 보면 890원 후반대부터 910원을 왔다 갔다하면서 수익실현을 하고 있습니다. 9월의 수익은 26,178원입니다.
묶인? 엔화는 어떻게?
높은 가격에 환전을 한 것이 아니라 묶였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언제 수익 실현의 기회에 올지 모르기 때문에 묶였다고 표현해보겠습니다. 엔화를 그냥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
방법1
현재 해외 주식 시장이 꽤 등락이 큰데요. 환율이 제가 수익 실현할 만큼 돌아오지 않는다면 일단은 미국 국채나 미국 주식 추종 ETF를 엔화로 사두려고 계획 중입니다.
방법2
투자한 환율을 쪼개서 파 것 입니다. 나누면 되는데요. 예를 들어 920원에 50만원에 해당하는 엔화를 환전했습니다. 하지만 915~920원 사이에는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. 이 때 920원의 50만원을 915원에 25만원 925만원에 25만원에 샀다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. 소위 말하는 물을 타는 것을 역발상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.